한인 단체·기관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 마련
지난 12월 7일 오버랜드 파크 컨벤션 센터에서 캔자스시티 한인회(회장 문경환) 주최로 열린 연례 크리스마스 파티 '송년의 밤 2025'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후원자들과 중서부 여러 주에서 온 한인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4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캔자스시티 한국학교, 상록회(시니어 단체), Korean Business Network, 목회자협의회(한인교회 협회), 장애인 체육회 등 지역 내 한인 여러 단체와 기관이 함께 참석하여 한인 사회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서는 저녁 식사와 함께 지역 한인 업체 및 기업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025년 한인회의 주요 행사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공로상 및 기업인상 시상식도 진행
이날 특별히 그동안 한인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김성배 이사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또한 제2회 기업인상은 Data Locker의 Jay Kim 사장이 수상하며, 지역 한인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파티에서는 지역 사회 단체와 교회들이 참여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가수 가은 씨의 무대였다. 드라마 '카밀라의 꽃' OST 수록곡 "I'll be with You"를 부른 가은 씨는 최근 '싱어게인 4'에도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는 신예 가수다. 그녀의 열정적인 무대는 참석자 모두를 춤추게 하며 파티를 뜨거운 분위기로 이끌었다.
한인회는 이날 경품 추첨을 통해 한국 왕복 항공권을 비롯한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한인회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한 기부금도 성공적으로 모금했다.
1세대와 2세대가 어우러진 세대 통합의 밤
이번 행사는 1세대와 2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젊은이들도 많이 참석하여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문경환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 한인 단체와 기관이 함께 모여 한인 사회의 화합을 이루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1세대와 2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한인 사회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한인회는 지역 한인 동포들의 권익 증진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캔자스시티 한인회는 김동주 부회장, 조수진(Cherish Cho) 사무총장과 함께 지역 한인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다양한 문화 행사와 친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송년의 밤 2025'는 캔자스시티 한인회의 또 하나의 성공적인 행사로 기록되며, 지역 한인 동포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추억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