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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지역의 K-pop 애호가들이 모여 특별한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7월 19일 오후 4시 30분, Lenexa City Center에서 'Water Bomb'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KC K-pop Community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한국의 워터밤 축제를 모티브로 기획되었다. 한인회 주최 행사는 아니지만, 지역 내 K-pop 문화 확산과 한류 열기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KC K-pop Community는 약 20개의 K-pop 댄스 커버 팀들이 소속된 활발한 커뮤니티로, 이번 축제에서는 이들 중 일부 팀이 참가하여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지 K-pop 팬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를 통해 한국 아이돌 그룹들의 인기곡 댄스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현지 로컬 커뮤니티가 자발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는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한국의 대중문화가 캔자스시티 지역에서도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KC 한인회에서는 이러한 현지 K-pop 커뮤니티의 노력을 격려하며, 지역 내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현지 젊은이들이 K-pop을 통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직접 축제까지 기획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K-pop에 관심 있는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워터 게임과 함께 펼쳐질 K-pop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료 및 기타 자세한 정보는 KC K-pop Community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정보
